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핵 재난을 막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이 현지시간 1일 원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찰단은 현장에서 원전의 피해 상황과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사찰단 상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찰단은 이날 오전 발전소에서 약 55㎞ 떨어진 우크라이나 영토 자포리자시에서 출발했으나 현장 주변에서 포격이 끊이지 않으면서 도착이 지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원전 주변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사찰단이 원전에서 약 20㎞ 거리의 우크라이나 측 검문소에 도착한 뒤 상황이 진정되기까지 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측 자포리자주 행정당국 책임자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사찰단이 24시간 이내에 임무를 마치기는 힘들것이라면서 IAEA가 약 이틀 간의 사찰 기간을 요구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원전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사찰단이 상시 또는 지속해서 원전에 머물 수 있다면 임무를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사찰 첫 단계는 며칠이 걸릴 듯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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