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로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차원에서 우리 업체 피해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양자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설리번 보좌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국 입장에서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보조금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NSC는 백악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된 시행령을 내기 이전에 검토 결과를 한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NSC 검토 결과를 기다리면서도 우리도 범부처 차원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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