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2% 증가한 639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때의 평균 증가율 8.7%보다 3.5% 포인트가 축소된 규모입니다.
내년 국세수입은 올해보다 0.8% 늘어난 400조 5천억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을 포함하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예산안 편성이라며 방만 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의 기조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데, 예년보다 두 배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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