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 환율, 또 그림 등을 포함한 이 어려운 경제 현실, 민생의 위기 앞에서 우리 민생의 후퇴를 막고 민생의 개선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윤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영수회담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앞에 여야, 경쟁이 있을 수 있겠냐”라며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서라도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민주주의와 민생 위협하는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 그럴 일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당대표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예정됐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이 대표 예방 날짜가 하루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 어때요 윤핵관 '브라더'도 서로 꺼린다…"모두 OUT" 이 말 나온 국힘 이재명 취임 일성은 영수회담…“민생 위해 尹과 머리 맞댈 것”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7731?cloc=dailymo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