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도 더 늘어 또다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가 더 늘 것을 대비해 내일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 방역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코로나 신규환자가 또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5,295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명 넘게 준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10만 명 아래는 이틀 연속인데,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8월 들어 처음입니다.
1주 전보다 2만 5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3만 4천여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3백만 명을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또다시 늘었습니다.
어제보다 2명 많은 581명으로 5일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나 사망자 수는 신규 환자 추이를 2~3주 차이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중환자 수가 당분간 더 늘 것으로 보고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합니다.
일주일에 네 번씩 하던 중증 병상 재원 적정성 평가를 내일부터는 매일 실시합니다.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합니다.
중환자 병상을 진짜 중환자가 쓸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다가온 추석 연휴 방역에도 고심인데요
정부와 여당은 오늘 고위 당정협의에서 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보다 25% 이상 많은 2천여 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 검사를 연휴 기간에 한해 전국민에게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대신 국내 입국자들이 입국 전후에 각각 2번 코로나 검사를 받던 것을 입국 전 코로나 검사는 폐지하는 것을 이번 주에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인데, 일본도 다음 달 7일부터는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세계 추세를 고려한 것입니다.
또 오는 수요일에는 현재 심사 중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 백신의 도입과 접종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 (중략)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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