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재유행 뒤 또 최고치...신규 환자는 8만 명대 / YTN

2022-08-28 80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도 더 늘어 또다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가 더 늘 것을 대비해 내일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코로나 신규환자가 또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 5,295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명 넘게 줄면서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고,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8월 들어 처음입니다.

1주 전보다 2만 5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3만 4천여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발생이 8만 4,932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가 363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3백만 명을 육박했습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인데요.

어제보다 2명 많은 581명으로 또다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5 일 연속 5백 명대이면서 지난 4월 26일 이후 넉 달여 만에 최다입니다.

중환자나 사망자 수는 신규 환자 발생 추이를 2~3주 차이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부는 중환자가 2~3주간 더 늘 것으로 보고 내일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일주일에 네 번씩 하던 중증 병상 재원 적정성 평가를 내일부터 매일 실시합니다.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합니다.

중환자 병상은 진짜 중환자가 쓸 수 있도록 해서 의료 인력과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대신 국내 입국자들의 입국 전후에 각각 코로나 검사를 받던 것을 입국 전의 코로나 검사는 폐지하는 것을 이번 주에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인데, 일본도 다음 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세계 추세를 고려한 것입니다.

또 오는 수요일에는 현재 심사 중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 백신의 도입과 접종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70명이고 치명률은 3주 넘게 0.1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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