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금요일 기준으로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5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합니다.
취재부서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 2부입니다.
신규 확진이 확실히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0만 천여 명인데요
전주보다 3만 7천여 명 줄면서 금요일 기준으로는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서 사흘째 5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20대 1명을 포함해 81명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 중반대로 안정적이지만, 앞으로 2~3주간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할 상황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는 중환자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주기를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실시로 바꾸고, 퇴실 명령 이행 기간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합니다.
코로나19 조기 치료의 핵심으로 꼽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대부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특히 97.6%가 방문 당일 먹는 치료제 처방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최근 1주간 팍스로비드는 4만5천여 명분이 처방돼서 전주보다 4천 명분이 더 처방됐는데, 고령층이나 면역이 약한 사람에겐 중증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방역 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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