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행세하던 중학생...재판 도중 범행 저질러 / YTN

2022-08-25 4,120

촉법소년 행세를 하던 중학생이 술을 팔지 않는다며 편의점주와 직원을 폭행한 가운데, 가해 학생이 과거 수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번번이 보호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상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중학교 3학년 A 군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 직원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점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직후 자신의 SNS에 부서진 편의점 직원의 전화기 사진을 게시하는 등 조롱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과거에도 수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지만,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처분을 받았고, 최근에도 또 다른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A 군은 올해 생일이 지나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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