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꼭 6개월이 됐습니다. 전쟁이 날 거라고 예상한 사람도 별로 없었고, 유럽 한복판에서 벌어진 전쟁이 지금처럼 길어질 거라고 전망한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지루한 전쟁에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는 여전히 늘고 있는데 방향을 잃은 전쟁은 '소모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쟁이 난 게 6개월 전이죠. 2월 24일입니다. 이때로 한번 시간을 돌려볼까요?
[기자]
현지 시각으로 말씀하신 대로 지난 2월 24일 새벽이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저희가 YTN에서 속보로 전해드린 그런 기억이 생생한데요. 침공의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인 게 바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20여만 명에 가까운 병사들, 우크라이나 국경 넘었죠. 러시아는 며칠 안에 전쟁 끝날 수 있다, 그런 예상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우크라이나의 항전 의지 강했죠. 여기에 서방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이게 길어지고 있고요. 전쟁의 전개 과정을 짚어보겠습니다. 초반에 러시아의 공세가 강했어요.
[기자]
푸틴의 전략은 이런 거였을 거예요. 수도 키이우를 빨리 점령을 해서 그곳에 친러시아 정권을 세우겠다, 그런 전략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러시아군의 공세는 위험에 닥치기 시작했습니다.
뭐냐 하면 바로 지휘 체계 그리고 보급 등에서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결국 무리한 진격을 하던 러시아군들 피해만 보고 한 달 만에 수도 키이우 그리고 북부 지역에서 떠났습니다.
4월이 되면서 러시아는 동부에 있는 돈바스 지역, 그리고 남부에 있는 흑해 항구 주변으로 해서 거기에다 병력 집중시켰고요. 그리고 5월 하순에 잘 아시다시피 마리우폴 점령했고요. 그리고 6월, 7월 거치면서 현재는 루한스크, 그러니까 동부에 있는 루한스크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입니다.
초반 전망과는 다르게 우크라이나군이 ...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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