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개최...여야, '경찰국 신설' 공방 / YTN

2022-08-23 6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대통령비서실 등 소관
與 "역대 정부 청와대, 밀실에서 경찰 인사"
野 "현 정부 경찰국 신설이 시행령 쿠데타"


오늘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어 대통령실 관련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운영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운영위 전체 회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관 기관의 업무 보고와 결산 심사가 진행되는데, 오전엔 국회 소속 기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업무 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는 먼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역대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과 치안비서관이 밀실에서 경찰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권을 행사했다며, 경찰국 신설을 엄호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청와대의 인사권 행사는 정부조직법에 근거가 명확히 규정돼 있었다며, 오히려 경찰국 신설이 시행령 쿠데타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운영위 회의에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 업무 보고와 결산 심사가 이어지는데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참모들도 대거 회의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과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을 국회 차원에서 밝히겠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죠.

또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허위 경력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도 발의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수해 부실 대응 논란 등을 두고도 야당의 총공세가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비판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논란 차단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불꽃 튀는 공방이 불가피합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볼까요.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자필탄원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0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다음 주 이후...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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