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개최...여야, '대통령실 의혹' 격돌 예상 / YTN

2022-08-23 22

잠시 후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어 대통령실 관련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운영위 언제 시작합니까?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운영위 전체 회의는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회의에선 지난해 결산안 심사와 기관 업무 보고가 예정돼 있는데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거 회의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과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을 국회 차원에서 밝히겠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죠.

또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허위 경력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도 발의한 상태입니다.

오늘 운영위에서는 이런 의혹을 비롯해 수해 부실 대응 논란 등을 두고 야당의 총공세가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비판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논란 차단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불꽃 튀는 공방이 불가피합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볼까요.

어젯밤에 윤리위원회가 열렸는데, 관심을 끌었던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는 논의가 안 됐네요?

[기자]
네, 윤리위는 '수해 실언'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과 청탁성 쪼개기 후원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 등의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또, 당과 대통령을 향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는 없었지만 향후 심의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역시 어제 징계 절차 개시가 결정된 권은희 의원은 경찰국 신설에,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됐다며 공개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비대위 출범에도 당내 혼란은 여전한 상황인데, 주호영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오늘 당 상임 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합니다.

김무성, 황우여 전 의원 등 원로정치인과 만나 당 상황을 공유하고 조언을 경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는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추석 물가 대책도 점검합니다.


이번 주말 당...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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