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의 경호 구역이 오늘부터 넓어졌습니다.
100일 넘게 소음과 욕설에 시달렸던 주민들, 마을이 이전의 평화로움을 되찾는 첫 걸음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분위긴데요,
평산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신한균 / 평산마을 주민 : 저는 10년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마는 다른 주민분들도 다는 모르겠지만 다들 반기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 지금이 천국이라면 시위할 때는 지옥을, 아수라장을 보는 거고 양극입니다. (...) 우리 마을은 사적 공간인데 시위를 하고 싶으면 들어줄 수 있는 공적 공간에 가서 해야죠. 그리고 또 법이 있다면 왜 우리 마을에 사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완전히 무시해버립니까?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조용히 살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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