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1월 말∼2월 새 지도부"...野, 광주·전남 경선 / YTN

2022-08-21 46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쯤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새 지도부가 뽑힐 거라며 대략적인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전북 경선에서도 이재명 대세론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의 심장, 광주와 전남에서 승부를 펼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으로 당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주 위원장이 차기 지도부 선출 시점을 말했다고요?

[기자]
주호영 위원장은 오늘 아침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의 수사가 진행되는 걸 봐가면서 전당대회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예상 시점을 언급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일요진단 라이브) :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전당대회를 시작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쯤 12월쯤에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1월 말이나 2월쯤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겁니다.]

다만 정기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방어, 필요한 법안 통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전당대회를 하면 국민 눈에 당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어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내일 저녁 회의를 여는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지가 관심입니다.

윤리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앞서 당 윤리위가 계파 갈등 조장 등에 대해 경고한 입장문은 이 전 대표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다 해당하는 것이라면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수해 현장에서 실언해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엔 민주당 소식도 보겠습니다.

어제 박용진 의원의 고향 전북에서도 이재명 의원이 압승을 거뒀는데, 오늘 광주·전남에서는 어떨까요?

[기자]
어제 전북 대회는 양자대결로 좁혀진 뒤 치러진 첫 경선이었던 만큼 박용진 의원이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지만,

전북에서 이 의원이 76.81%, 박 의원이 23.19%를 얻으면서 고향에서도 '어대명' 기류를 깨진 못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기류가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조금 전까지 전남 강진에서 전남 합동연설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사적 이익을 취...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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