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필리핀 공군 창군 7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에어쇼를 열었다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밝혔습니다.
이번 에어쇼는 FA-50 경공격기의 필리핀 추가 수출 활동의 일환으로 앞서 블랙이글스는 영국과 폴란드, 이집트에서도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에어쇼를 진행했습니다.
페이나드 마리아노 필리핀 공군 대변인은 FA-50PH 12대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최근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도 고려하고 있다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FA-50PH 12대를 구매한 필리핀은 지난 2017년 마라위 전투에 해당 전투기를 투입해 반군 제압에 활용하는 등 성공적으로 전력화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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