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씨를 비롯한 국악계가 교육부는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을 축소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어제(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국악 교육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2022년 개정 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을 배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악계 연구진이 교육부와 연구책임자에게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연구진들은 2차 연구 참여를 중단하고, 전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육부는 불합리하게 수행하고 있는 2차 연구 보고서를 무효로 하고, 약속한 1차 시안대로 국악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게 조치하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가수 송가인 씨도 참석해 "그동안 유지돼 오던 교과서 내 국악 비중이 축소되거나 삭제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학생들이 균형 있게 음악 교과를 배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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