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국노총 소속 최저임금위원 5명이 전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서울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지도부 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제도가 무력화되면 위원회 참여는 더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 여당의 후속조치 여부에 따라 일자리위원회 등 각종 노정교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대화 기구 전반을 불참할 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기본급은 손도 안 대고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갖다 붙여 최저임금 만 원을 실현하면 소용이 없다'면서 더불어 민주당을 항의 방문하고 대통령 면담을 공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저임금노동자의 생활안정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지는 않았는지 전문가 자문을 얻어 위헌법률심판제청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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