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6일 만에 잠행을 깨고 공식석상에 나타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62분간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을 맹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도력 위기라며 날을 세웠는데요.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또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와 정리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25분간의 모두발언 그리고 37분간의 일문일답 해서 62분이 진행이 됐는데요.
그야말로 작심 비판, 분노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특히 공격의 대상 역시 윤핵관이었는데요. 먼저 들어보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를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십시오.]
아마 두 분 모두 다 보셨을 텐데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 일단 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최 교수님.
[최창렬]
이준석 대표가 어떤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는 것 같아요. 여러 비난을 했는데 약간 맹비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도려낸다 이런 표현도 썼고 그리고 만행이다 이런 표현도 나왔어요. 이건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언어를 동원한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아주 적의에 찬, 감정적이고 격정적인 이러한 비난이었단 말이에요. 그렇게 된다면 17일날, 다가오는 17일날 가처분 신청 기일이잖아요. 그때 일정 부분 인용이 나온다 하더라도 과연 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상황 속에서는 누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당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일단 저렇게 얘기한다는 건 나름대로 스스로가 새로운 길을 가겠다. 그 새로운 길이라는 게 어느 쪽이 탈당하고 분당하고 이런 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윤핵관, 이른바 현재 윤석열 대통령 그룹, 이른바 친윤 그룹과는 같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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