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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지도력 위기...윤핵관 수도권 출마하라" 작심 비판 / YTN

2022-08-13 149

이준석, 尹 향해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
대선 과정에서 尹과의 갈등 상황 고스란히 공개
이준석, 윤핵관 향해 "수도권 험지 출마하라"
"비대위 전환, 절차적 정당성 어겨"…쿠데타 비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도력이 위기라고 지적했고, 윤핵관을 겨냥해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열세지역에 출마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 윤리위의 중징계 결정 이후 한 달여 만에 기자회견을 연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민심은 떠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의 지도력의 위기입니다.]

대통령실이 부인했던 것과 달리 지난 6월 대통령과 독대를 했고, 북한 방송 개방을 제안했다면서 비공개 대화 내용까지 폭로했습니다.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측과의 갈등도 고스란히 공개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판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당내 친 윤석열계 의원, 윤핵관을 겨냥한 비판 수위는 더 높았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공천만 생각한다며 진정 나라와 당을 생각한다면 수도권 험지로 출마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의 총선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 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 선언하십시오.]

이준석 대표는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에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하겠다더니, 표결에 참여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을 어겨 억지로 비상상황을 만들었다며 군부 쿠데타에 빗댔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이 계엄을 확대하고 자신들과 뜻이 다른 정치 지도자에게 사법적 살인을 하고 급기야는 총구를 국민에게까지 겨누는 아픔이 모두 의도된...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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