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과 문제, 오해서 비롯…난 체리 따봉 받아본적 없다"[질의응답 전문]

2022-08-13 39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은 상당 부분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 뒤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해 “모든 오해의 근원은 이미 1년이 넘은 ‘패싱 입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패싱 입당’ 논란은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시 이를 이 대표가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이 대표는 “이것들 모두 제가 정보를 유출했다는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1년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윤 대통령과 저 사이에서 많은 정보를 왜곡하고 이간질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랬기 때문에 이번 텔레그램 노출 사태는 제게는 특이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말의 의미를 묻는 말에 “체리 ‘따봉’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며 “적어도 제가 바라던, 많은 국민들이 상상했던 대통령의 모습이 겹쳐지는 내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하면서 하셨던 말씀들이 진실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대통령이어서 당의 혼란 속에서도 절제된 표현과 입장을 보이셨구나 하는 인식이 있었는데 아무리 사적으로 주고받은 텔레그램이라도 이면에 다른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특이하게(생각했다고 말한 것)”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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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412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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