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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서도 '인적 쇄신론'…야 "대통령실 4인방 교체"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의 여파가 대통령실 인적 쇄신론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전환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쇄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내부 총질' 메시지로 일어난 파장은 국민의힘 지도부 줄사퇴에 이어, 대통령실 쇄신으로 초점을 옮겨가는 모양새입니다.
집권 100일도 안 돼 20%대까지 떨어진 국정수행 지지율과 맞물려, 여당에서도 쇄신론이 제기된 상황.
조수진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에 이어 중진들이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설익은 정책으로 민심 이반을 초래하는 측면이 보인다"며 "대통령 비서실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5선 조경태 의원도 쇄신론에 군불을 지폈습니다.
"진정성 있는 실천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도 인적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연합뉴스TV와 만나 "인적 쇄신 없이는 지지율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일반 국민이 보편적 상식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인사기획관, 공직기강비서관, 총무비서관 등 네 명을 문책 대상으로 지목하고, 물갈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인사 참사 4인방 문책은 물론, 더 늦기 전에 대통령실 참모 전반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합니다."
여세를 몰아, 국정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고도 압박했습니다.
"경고를 했습니다.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라…이번 주부터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맞대응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요구에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 내부에서도 쇄신론이 분출하며 고심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지지율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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