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화력에 신속한 기동력...폴란드 국방력 강화 기대 / YTN

2022-07-27 1,503

K2 전차, 국내 독자기술 개발 3.5세대 전차
표적 자동탐지와 능동방어 등 첨단기능 보유
험난한 산악 지형에서도 원활하게 임무 수행


이번에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한 국산 무기들은 하나같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신속한 기동력과 정밀 타격력, 여기에 고유의 첨단 기술까지 더해진 점이 폴란드가 수입을 결정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K2 흑표 전차'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3.5세대 전차입니다.

최대 시속 70㎞의 속도로 돌진하고, 4m 이상 잠수해 하천을 건널 수 있습니다.

표적 자동탐지와 능동방어 능력 등 다수의 첨단 기능도 갖췄습니다.

한반도의 험난한 지형에 최적화된 전차로 폴란드 육군의 산악 작전에도 적합합니다.

[김의환 / 현대로템 방산본부 기술고문·전 국방과학연구소 흑표전차 개발단장 : 현존하는 전차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전차로서 화력, 기동력, 생존성, 정보통신, 이런 전차에 필요한 각 기술적 요소가, 최첨단의 기술들이 반영되어 있는 그런 전차에요.]

K-9 자주포는 튀르키예와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받은 무기체계입니다.

155mm 자주포로 40km 밖에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하고, 최대 시속 67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명령이 떨어지면 15초 이내 3발을, 분당 최대 8발까지 발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고강도 장갑판은 적의 포병 화력에서 아군의 생존력을 높입니다.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K9 자주포는) 사거리나 여러 가지 능력들을 바탕으로 했을 때 굉장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자주포라고 폴란드가 판단했을 것입니다.]

FA-50은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에 각종 폭탄과 미사일 등을 무장한 경공격기입니다.

성능개량형의 경우 공중급유장치와 정밀타격 유도장치 등을 장착해 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한국 무기 도입으로 억지력과 국방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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