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 50일째…협상 상황은?

2022-07-21 8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 50일째…협상 상황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는 오늘 오전 열시부터 다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만, 파업이 장기화될 거란 전망이 계속 나옵니다.

자세한 협상 상황, 그리고 이 문제를 풀 방법은 없는 건지,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이김춘택 사무장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 들어봅니다.

오늘로 파업이 50일째 진행 중이고요. 점거 농성을 하신지는 한 달이 돼가고 있는데요. 기간이 길어지면서 농성하시는 분들의 건강도 우려가 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좀 괜찮으신지?

어제 이어 오늘까지 하청 노사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주장하고 계신 임금 상승과 관련해선 어느 정도 의견이 좁혀졌단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노사 간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제는 손배소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기존 소송 취하와 향후에도 소송을 제기하지 말아라, 이렇게 주장하시는 거죠? 이렇게 주장하시는 이유, 설명해주시죠.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측은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었는데 손해배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이 부분도 짚어보죠. 어제 하창 노사 간 협상이 벌어지는 동안, 대우조선 해양에선 파업을 지지하는 금속노조와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맞불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노노갈등도 격화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끝으로요, 오늘도 노사 간 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해결의 실마리가 있을까요?

#민주노총 #대우조선해양 #조선하청지회 #손해배상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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