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 미국 정부가 주도한 공급망 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공급망 교란 선제 대응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국들이 단기적 공급망 교란과 물류 대란 대응, 장기적 공급망 회복력 확보를 위해 각국이 추진해온 정책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국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공급망 충격의 여파가 전 지구적인 만큼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해 문제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장기적으로 공급망 회복력 구축을 위해 투명성과 다변화, 안전성 등 원칙에 따라 협력하기로 하고, 이 같은 합의를 담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요소수 사태 이후 핵심 품목의 공급 교란을 조기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재외공관망 중심의 조기경보시스템을 소개했고, 공급망 다변화 등을 위해 G20, IPEF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본부장은 공급망의 상호연결성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다자 협의체의 공급망 협력을 위한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로마에서 열린 공급망 정상회의 후속 회의로 미국과 일본, 독일, 호주, 인도 등 18개국이 참석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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