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름값 인상에 '기름도둑' 속출…요금장치 해킹까지
유가가 급등한 미국 주유소에서 기름을 원래보다 낮은 가격에 가로채거나 실제 금액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 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전국적으로 이같은 '기름 도둑'이 최소 22명 이상 붙잡혔는데, 주유기를 관리하는 원격 시스템의 보안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을 노려 요금장치를 해킹하거나 주유량을 조작하는 수법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53달러로, 지난달 5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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