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권 도전 공식 선언...北 어민 북송 논란 확산 / YTN

2022-07-17 55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의원이 오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죠.유력 당권 주자의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대항마로 나선 97그룹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서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내놨고 곧이어 대통령실의 반발이 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북한 관련 이슈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두 분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시작된 오늘, 이재명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섰는데요. 우선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의원,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기 위해 출마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바로 그런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출마하면 안 된다는 주장도 있지 않습니까? 오늘 출마의 변 어떤 부분을 인상 깊게 보셨습니까?

[배종호]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재명 의원이 특유의 정면돌파 방식으로, 또 말씀하신 쟁점에 대해서 정면돌파에 나섰다 이렇게 정리가 되겠어요. 지금 이재명 의원의 출마를 반대하는 세력. 비명 내지는 반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쪽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대선과 지방선거의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다. 따라서 그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과 관련해서 지금 이재명 의원이 오케이, 내가 그러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다라는 부분은 인정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것인가.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을 하는 것이 책임지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본인이 당대표가 돼서 민주당도 바꾸고 정치도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렇게 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 그래서 총선에도 승리하겠다, 그런 입장을 밝혔고요. 특히 지금 비명계에서는 만약에 이재명 의원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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