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국민적 심판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더는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치인 박근혜를 극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의 변 직접 들어보시죠.
[오세훈 / 前 서울시장 : 불행히도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게 사실입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한 후보에게 기회를 한번 줘 볼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미 기회를 잡았지만, 처참한 패배를 자초한 분에게 다시 맡길 수도 없습니다. 총선 승리, 정권 탈환만큼은 오세훈이 가장 잘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이 진짜입니다. 맡겨주십시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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