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사업단과 갈등으로 공사 중단 사태 석 달째에 접어든 둔촌 주공 재건축과 관련해 김현철 조합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조합장은 오늘(17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제 부족함으로 조합의 추진 능력이 떨어져서 어떤 방향을 제시해도 의구심만 고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원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제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공 사업단을 향해서는 "제 사임과 자문위원 해촉을 계기로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면서 "조합원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분담금과 입주 시기에 대해 전향적 고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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