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은 적이 도발했을 때, 자위권을 행사하는 건 물어보고 말고 할 것 없다며 북한 도발에 즉각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껏 적이 도발하면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이 명확했다며 그 이상의 다른 얘기는 할 것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번째 현장 방문 대상으로 육군 미사일 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방문한 것에 대해선 우리의 미사일 전력도 상당한 수준이라며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북한을 적이라고 표현하면서 군인은 나라를 적의 위협과 도발, 침략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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