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향후 지도부 체제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의 경찰 수사 결과가 앞으로 지도 체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오늘 저녁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경찰 조사를 통해 기소라도 되면 궐위 상태가 돼 조기 전당대회나 비대위로 갈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와 연락 여부에 대해선 특별히 받은 건 없다면서 본인 진로와 당 명운을 위해 심사숙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선, 약속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는 게 맞는다며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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