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에 연기됐던 해외 유명 가수와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달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시작으로, 마룬5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팬들은 목청 관리 미리 좀 하셔야겠죠.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0년,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올해의 노래와 앨범 등 5관왕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해 예정됐던 내한 공연이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다음 달 15일 예정된 공연 티켓은 발매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MZ세대 아이콘답게 미국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온 아일리시는 티켓 한 장당 1달러를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세계적 팝 밴드 마룬5가 3년 만에 돌아옵니다.
3년 전 관객으로 가득 찼던 고척돔이 오는 11월 또 한 번 떼창으로 들썩일 예정입니다.
마룬5는 이토록 열정적인 관객 반응 때문에 한국을 가장 공연하고 싶은 나라로 꼽기도 했습니다.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역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내한 공연으로, 오는 9월 부산과 서울에서 총 4차례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와 함께 지난해 발매한 '뉴 스탠더즈' 앨범 수록곡을 비롯한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 뷔가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꼽은 코난 그레이는 다음 달 처음으로 한국을 찾고,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도 오는 9월 단독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올 하반기 본격적인 엔데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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