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의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지목했습니다.
드라기 총리는 현지 시각 4일 사고 현장을 찾은 뒤 전례 없는 이번 사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환경과 기후 상황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정상에서는 빙하 덩어리와 바윗덩이가 한꺼번에 떨어져 나와 인근에 있던 등산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실종자도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40도에 달하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돌로미티 정상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기록한 다음날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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