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직무대리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전입하는 신규 검사들에게 그 자리의 참된 주인이 돼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수처작주'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 차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차장·부장검사 인사이동에 따른 신고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차장은 공직자인 검사에게는 정해진 자기 자리가 없고, 보임된 자리에서 임기 동안 잠시 머무르는 것이라며 그 기간에 그 자리의 참된 주인이 돼 각자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할 소명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직자인 검사는 직업인으로서의 '일'이 곧바로 공익과 일치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장은 또, 미국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은 선수 개인보다 팀을 우선해 유니폼에 선수 이름을 새기지 않는다며, 검찰 내부에서도 일선 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전입인사 대상자는 241명으로, 의전 간소화를 위해 행사에는 수도권 신규 기관장과 대검찰청 전입 검사 등 51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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