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와 마을, 국민을 겨냥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에서 가진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에서,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아파트와 리조트에 대한 미사일 폭격 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언론이 말하듯이 이것은 한 번의 타격도, 사고도 아니라'면서 '우리 도시와 마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의 세르히우카 마을 공격으로 11세 소년 가족 등 지금까지 적어도 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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