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추가 제재의 하나로 금 수출 통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G7 정상들이 현지시각 26일부터 시작되는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현지시각 28일 러시아의 금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은 현재 러시아의 금 수출을 직접적으로 금지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사실상 금융권과 업계에서 러시아 금 거래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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