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한강공원 수영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장마 영향으로 날씨는 흐리지만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네, 문을 연 지 한 시간쯤 지났는데요,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꽤 있나요?
[기자]
휴일 오전인 데다 장마 영향으로 날씨가 흐린 탓에 아직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은데요,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수영장 옆에 텐트를 치고 쉴 곳을 마련하는 부모님들 모습도 보입니다.
경기 안양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아이와 한강 수영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대에 물놀이를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 여의도를 비롯해 뚝섬, 광나루, 잠원 수영장 4곳과 양화와 난지 물놀이장 등 모두 6곳입니다.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그제(24일)부터 이틀 동안 이곳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1천 명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곳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 풀과 유아 풀을 구분했습니다.
수영장이 야외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1m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고령층, 백신 미접종자와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또 탈의실이나 화장실, 매점과 같은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한강 수영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하고,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도심 속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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