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낙태권 판결 폐기에 "국가에 슬픈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이른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과 관련해 "국가와 법원에 슬픈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긴급 대국민연설을 통해 "대법원이 미국을 150년 전으로 돌려놓았다"며 "너무나 많은 미국인에게 근본적인 헌법적 권리를 앗아간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의 권리를 연방법으로 지킬 수 있는 더 많은 상·하원 의원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보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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