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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전쟁, 수년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야"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해선 안 된다"
"푸틴 목적 달성한다면 우린 훨씬 더 큰 대가 치르게 될 것"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남부 최전선인 미콜라이우를 방문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독일 매체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많은 비용을 치르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만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남부 미콜라이우를 방문했습니다.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의 생명선인 흑해 연안의 항구 오데사로 향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개전 후 줄곧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 목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월 말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37명의 사망자가 나온 주 정부청사를 비롯해 파괴된 지역과 건물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시장과 고려인 출신 비탈리 김 주지사 등과 경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도시를 사수해온 군인들에게는 러시아군의 총공세 속에 보여준 용기를 치하하며 훈장을 수여하고, 시립병원에서 의료진의 노고를 달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직후 공개된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를 탈환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남부 지역을 어느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되찾겠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북동부 하르키우를 시작으로 5일에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격전지 자포리자와 6일에는 바흐무트·리시찬스크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 (중략)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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