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7일) 11시 15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돼지우리 일곱 동을 모두 태우고 세 시간 만에 꺼졌는데, 돼지 천4백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6억9천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늦은 밤 농장에 사람이 없었던 터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은 돼지농장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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