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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해 피살' 공방..."보복 아냐" vs "탄압" / YTN

2022-06-17 41

국회에서도 정치 보복 수사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냐고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한 야권 탄압용 수사를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기 적폐청산위원회의로부터 시작된 보수 인사 대상의 수사가 정치보복이었다면서,

지금 검찰 수사는 지난 정부 때 들어온 고소와 고발 건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신들이 할 때는 적폐청산이고 윤석열 정부에서 하는 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요. 당연히 문재인 정부에서 했어야 할 수사를 문재인 정부에서 막아서 못했던 걸 이제야 하는 걸 가지고 정치보복 운운 하는 건 언어도단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탄압용이자 국면 전환용 정치 수사라고 맹비난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공식 기구를 비대위 차원에서 다음 주부터 발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부는 출범 한 달 남짓 만에 검찰을 동원해 사정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정치 보복에 나섰습니다. 전 정권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와 야당 인사를 겨냥한 표적 수사 등 검경을 동원한 기획 사정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권익위원장같이 임기가 정해진 장관급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직권남용이라면서, 검찰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라고 비판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도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면서 자유와 인권 존립에 해가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내세우는 거짓평화를 위해서라면 한 사람의 명예와 인권, 유가족의 아픔은 무시할 수 있는 오만함에 대해 더 강한 분노의 민심 표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당시 정부가 월북으로 결론을 짓고 짜 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양심선언이 해경 쪽에서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 / ...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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