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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北 또 다른 핵실험 준비 중 우려 전달"
美 안보보좌관,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
"北 대화 호응 촉구하며 중국의 협력 주문"
블룸버그통신 "미중 정상, 다음 달 통화할 듯"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에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에 우려를 전달했으며, 양국 정상 간 통화도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 지난 13일 룩셈부르크에서 회동했습니다.
무려 4시간 반이나 머리를 맞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는 겁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것을 공개적으로 말해 왔고, 중국에 전달했습니다.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봅시다.]
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의 협력을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더 나아가 미중 정상 간 소통도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 달 통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도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미국에 피력했습니다.
[박 진 / 외교장관 (지난 14일) : 특히 저는 블링컨 장관에게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며 중국과 함께 전략적으로 소통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중 간 논의 과정에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이나 타이완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 핵실험 등 북한 문제가 우선될 것이란 관측인데 설리번 보좌관도 북한 문제가 주요 주제라고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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