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중 정상 통화는 중요한 기회...중국에 압박 말라" / YTN

2022-03-18 28

중국은 오늘 밤으로 예정된 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대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중요한 기회라면서도 중국에 대해 압박은 하지 말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전화 통화의 성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고 언급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양국 정상이 국제 문제와 지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여 북한 핵 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임을 시사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러 군사 지원 가능성에 대해 경고할 것이라는 미 국무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발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 같은 입장에 결연히 반대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일부 인사가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해 중국을 모함하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무책임하고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통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화상 정상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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