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물가 대책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대한 수사를 보복 수사로 규정했지만,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도 정치 보복을 했던 것이냐며 맞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당정대 협의회 가졌는데, 어떤 결과 나왔습니까?
[기자]
먼저 당정대협의회에 참석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을 복합적 위기라며, 경제전쟁 대장정을 통해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추 부총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 해외발 요인과 누적된 근본적 문제가 중첩되어 나타나 1~2개월 내 쉽게 호전될 상황이 아니며, 상당 기간 고물가 속 경기둔화 양상 지속될 전망입니다. 민생안정과 물가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응해나가는 동시에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잠재력 제고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법인세 인하와 세제 지원 확대 등으로 기업 경영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혁파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가 인상 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방안 등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다만 전기와 가스 요금은 지난 정부에서 지나치게 억눌러 시장이 왜곡됐다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야당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박상혁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치보복 수사는 반드시 실패하고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다면서 대응기구를 만들어 점검하겠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윗선은 어디까지입니까? 이 책임은 누가 집니까? 인사에 관한 문제에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안 간다는 보장 있습니까?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전통적인 검찰의 수사 패턴인데, 이걸 제가 보복수사라고 규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박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표적을 만들어 그림 그렸던 검찰의 구태가 되살아 났다며, 의정활동에 충실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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