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칭 안 쓴다...'용산 대통령실' 그대로 사용 / YTN

2022-06-14 33

청와대를 떠나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 청사의 이름은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후보작을 놓고 회의를 거듭했지만, 국민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고 보고 합당한 명칭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인선 / 대통령실 대변인 :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이름)위원회는 60여 년 동안 사용한 청와대의 사례를 비춰 볼 때 한번 정하면 오랫동안 그 이름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급히 선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합당한 명칭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더 갖기로 한 것입니다.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대통령실은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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