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문제로 美와 대결...북핵 문제는 각국 자제 촉구 / YTN

2022-06-13 76

중국은 타이완 문제에 대해 연일 최고 수위의 비난을 쏟아내며 미국과 거칠게 맞서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책임을 떠넘기면서도 북한을 포함한 각 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최근 타이완을 분리 시키려 한다면 일전을 불사할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최근에는 본토와 타이완 사이의 바다가 국제 수역이 아니라고 미국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타이완 해협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는 건데 항행의 자유를 내세우는 미국과 정면 배치됩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타이완 해협은 중국의 내수, 영해, 접속수역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의 순서로 돼 있는데, 중국은 이곳에 대한 주권과 권리 그리고 관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한반도 상황을 놓고도 미국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류샤오밍 한반도사무 특별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우려를 무시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포함한 각 측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웨이펑허 국방부장은 중국도 북한 핵실험의 피해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핵 실험이 중국의 문앞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건데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는 언급으로 들립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발탁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역할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핵실험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대화에 나올 가능성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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