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면서도, 앞으로 자기 정치를 제대로 해보겠다며 작심 발언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였다며, 공천제도 혁신 등 목소리를 키우겠단 뜻도 내비쳤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지금까지 항상 무기를 들고 싸워야 했습니다. 이제는 밭을 갈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기를 녹여서 농기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제 자기 정치 제대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제대로 자기 정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정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선거 아니었습니다. 우리 세력의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를 했고요.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서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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