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미 전역서 총기규제 촉구 집회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등을 계기로 미국 곳곳에서 의회의 총기 규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집회가 주말을 맞아 열렸습니다.
특히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 집회에는 4만 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고 UPI통신 등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미 하원은 지난 8일 반자동 소총을 구입할 수 있는 연령 하한을 높이고 대용량 탄창의 판매를 금지하는 등 내용의 강화된 총기 규제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분하고 있는 상원에서 관련법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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