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물놀이장 된 한강공원..."마스크 없는 피서" / YTN

2022-06-12 159

날이 무더운 주말,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재가동된 서울 한강공원 분수로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피서객들은 아이들과 마스크 없이 시원한 일요일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모습입니다.

한강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물이 분수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건 3년 만이라고요?

[기자]
오후 4시쯤 되면서 인파가 줄 법도 한데 날이 더워서인지 분수대엔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이 뿜어져 나와 예쁜 터널을 만드는 이곳 분수를 손으로 막으면서 장난도 치는데요.

아이들이 쏘는 물총에 맞아도 봤는데 덕분에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 듭니다.

신나게 놀고 있다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재희 / 경기도 오산 : 날씨는 이쪽은 흐리고 저쪽은 맑은데 물이 너무 시원해요.]

[이주원 / 경기도 오산 : 물총 싸움하고 물에서 수영도 했어요.]

이곳 물빛공원 분수가 재가동된 건 지난달부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엔 감염을 우려로 문을 닫고 있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장한 겁니다.

그동안 이렇게 터널처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도 설치되면서 새 단장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처럼 뚝섬 음악분수나 난지 거울분수 등 다른 한강 분수 8개도 지난달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명을 교체하거나 물줄기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코로나 기간을 보낸 만큼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여기에 한강공원 일대 수영장도 이달 말이면 3년 만에 재개장해 피서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텐데요.

공사 중인 잠실과 망원 수영장을 제외하고 광나루나 뚝섬, 여의도, 잠원 야외수영장 등 6곳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 지침도 사라진 만큼 도심 속 여름은 이전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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