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미사일 경보 훈련 등 논의 / YTN

2022-06-11 74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 수장이 2년 7개월 만에 만나 미사일 경보 훈련 등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오늘(11일) 아시아 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3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 미사일 경보 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시행하고, 3국 차원의 공조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이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했다며, 협력 의지를 서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일 군사 훈련에 대해 포괄적 수준에서 논의했다며, 미사일 경보 훈련이나 탄도탄 추적·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각국 병력이 한데 모여 기동하는 3국 연합 훈련과 관련해서는, 한미 군사훈련과 한미일 군사훈련은 다르다며,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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