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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GDP 추적사이트, 2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
1.3%→0.9%로 낮춰…2분기 연속 역성장 가능성 ↑
현지 시간 7일, 미 상원 금융위 청문회
美 재무 장관 "인플레,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경제성장률 전망 추적 사이트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음을 나타냈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며 이를 잡는 게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미 국내총생산, GDP 전망을 집계하는 'GDP 나우'가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1일 1.3%에서 0.9%로 낮춘 겁니다.
1분기에 미 GDP가 1.5%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하향 조정은 세계은행의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직후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악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업 이익 감소에 물가 잡기를 위한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우크라전에 따른 석유·식량 시장과 세계 공급망 교란 등으로 빚어진 40년 만에 최악인 미국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재무 장관 : 현재 거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교란의 바람이 거셉니다.]
옐런 장관은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재무장관 :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에서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죠.]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자를 축소하는 적절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며 급등한 유가와 관련해선 "이제는 생산을 올릴 유인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선 "반도체는 경제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국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잇달아 대폭 인상하고 양적 긴축 방침까지 밝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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