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모레(8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기한이 내일(7일)까지라 모레(8일)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더 시간을 줄지는 정무적으로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국회가 추가 기한 안에도 청문 절차를 마치지 못하면 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 기한이 지났는데, 기한이 새로 시작되는 8일부터 열흘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이 기한마저 넘기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멈춰 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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